2012년 12월 2일 일요일

Rocketbladez Irons 로켓 블레이즈 아이언 - 개봉기 -

얼마전 로켓블레이즈 시타회에 선발되는 기회를 얻었는데요 참여자에게는 로켓블레이즈 아이언을 2주간 사용할수 있게 대여해주었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택배로 도착했네요.


테일러메이드의 렌탈서비스는 여러번 이용해봐서 이런 택배에 익숙한데요, 박스를 열었더니 전과 다른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바로 포장도 벗겨지지 않은 신품클럽네요 ^^ 





맨먼저 KBS의 C-TAPER90 스틸 샤프트가 눈에 들어오네요.  원래 KBS의 C-TAPER모델은 낮은 탄도로 적은 스핀으로 장타에 유리한 샤프트로 알고 있습니다. 아시안스펙이라 약간 더 가볍게 처리한것 같은데 원래의 특성을 잘 유지하고 있을지 궁금하네요.


7번아이언에는 위와 같이 설명서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헤드보호를 위한 뽁뽁이가 있구요  이걸 벗기면


로켓블레이즈 아이언이 멋진 자태를 드러냅니다.


7번 이상에 장착되어 있는 스피드 포켓을 보고 계시는데요, RBZ 유틸과 우드를 사용해보신 분이라면 익숙하실듯합니다. 전 실물을 보기 전까지는 유틸과 우드처럼 스피드 포캣이 비어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이물질이 끼이진 않을까 걱정도 많이 했었는데요, 실물을 보고나니 기우에 불과했네요. 실제로 비어있지 않고  특수재질로 막혀 있습니다.


비닐을 모두 뜯어내고 줄을 세워 봤습니다. 디자인이 기존의 버너 1.0까지는 사실 크게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2.0과 RBZ를 거치면서 나아졌다고 생각했는데 로켓블레이즈는 더욱 마음에 쏙드는 디자인이네요.

다음에는 실제 사용하면서 느낀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2012년 11월 25일 일요일

초보자를 위한 저렴한 골프채 추천

 아직 장비가 없는 분은 별로 없을테지만 주변에 입문하려고 하는 지인들에게 추천할만한 셋을 한번 뽑아봤습니다. 사실 제가 요즘 주변에 지인들에게 골프셋을 골라달라고 요청을 받아서 이것저것 살펴본 김에 글로 한번 남겨봅니다.

선택의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구입하기에 가격대가 부담이 없을것.

2. 다루기 쉽고 관용성이 좋을것.

3. 그렇다고 어디가서 쪽팔리지는 않을 정도?

 역시나 우선순위는 가격입니다. 보통 드라이버 부터 고르시는 경우도 있던데 저는 초보자들이 맨 먼저 사용하게 될 아이언 부터 골라볼께요.

 보통 테일러메이드의 경우는 신제품이 나오면 이월이 가격이 빠지는데 두번 이월되는 모델의 경우 가격이 가장 저렴합니다. 그 이전 모델은 단종이 되면서 오히려 가격이 올라가지요. 그래서 작년까지만해도 저렴하고 쓸만한 아이언으로  버너 플러스나 1.0 등 철지난 버너시리즈들이 가격도 싸고 쓸만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신형인 로켓 블레이즈가 곧 출시되면서 RBZ아이언이 이월이 되었고 버너 2.0의 경우는 2년차로 접어들게 되었는데요. 현재는 버너 2.0 아이언이 가장 가성비가 좋습니다.

 캘러웨이로 눈을 돌려보면  X시리즈 이후에 출시된 디아블로 에지가 완전 착한 가격으로 나오고 있어 추천합니다. 무려 2011골프다이제스트 골드 등급을 받은 아이언이 이 가격이니 많이 저렴하죠. 최저가 기준으로 미국스펙 경량스틸 8아이언이 32만원정도이네요.

초급자용 모델들은 비슷비슷하니 디자인을 보고 고르시면 될 듯 합니다.

다음은 드라이버.

 초보자를 위한 저렴한 드라이버 하면 딱히 테일러메이드 버너시리즈외에 대안이 없을정도 이지요. 가격도 싸고 성능도 괜찮습니다. 입문하시는 분이라면 역시 10.5도에 R샤프트, 젊은 분이면 미국스펙이 가격도 저렴하니 미국스펙으로 하셔도 별 관계없겠네요. 아직 신형 드라이버는 나오지 않았지만 RBZ도 약간 시들하면서 라인업이 끝나는 분위기라서 가격이 많이 내려갔습니다. RBZ를 구입하시거나 조금더 저렴한걸 찾으시면 버너 2.0을 쓰시면 될것 같네요.




 우드는 아직 입문하는 초보자에게게 적합하지 않은것 같아서 패스하겠습니다. 나중에 차차 필요성을 느끼게 되면 그때 본인에게 맞는것을 고르는 편이 좋을것 같네요

 유틸은 롱아이언을 대신해 줄 수 있는 5번 24도 정도로 무난한것을 고르면 되겠는데요. 시간이 지나고 샷이 안정되면 차차 좀더 긴 4번, 3번이나 우드류로 드라이버와의 거리를 채우면 됩니다. 유틸은 테일러메이드 RBZ가 가격도 착하고 다루기도 좋습니다. 미국스펙 기준으로 11만원선이네요. 좀더 싼것으로는 버너2.0이 9만원대네요.


일단 오늘 추천드린 목록을 정리해보면

드라이버 : 버너 슈퍼패스트 2.0 10.5도 R 10.9만
유틸 : RBZ 레스큐 5번 25" 11.4만
아이언 : 캘러웨이 디아블로 에지 경량스틸 8아이언 32만

대략 50만원대가 되겠네요.

퍼터랑 가방 80만원대로 풀셋 가능하겠죠?

2012년 11월 23일 금요일

하와이 공략법 with 크로스마일카드 + 델타마일리지

 오늘은 공치는 이야기 말고 공치러 가는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것도 공짜로!!!) 다들 살다보면 큰돈을 쓸때가 있는데요 예를 들면 자동차를 구입한다든지 결혼을 한다든지 하는경우가 있겠죠. 그러면 평소 1년동안 쓸까 말까하는 돈을 몇달새 사용하게 됩니다. 어차피 들어가는돈을 줄이지는 못한다면 이렇게 쓰는돈 효과적으로 써보자는거지요. 현금으로 지불하면 혜택이 거의 없으니 카드로 결재를 해야합니다.(현금영수증을 받아도 마찬가지 이지요. 요건 기회가 되면 다른 글에서 자세히 설명하도록하겠습니다.)
Interest rates on more than two-thirds of credit cards have remained unchanged since last year?s Melbourne Cup.

그럼 어떤카드를 쓸것인가? 당연히 마일리지 적립카드가 좋습니다. 자고로 신용카드 혜택 중 가장 적립효과가 좋은것은 신용카드 포인트보다 비행마일이라는 것은 진리로 통하고 있는지라 따로 설명하진 않겠습니다. 여러가지 카드들이 있지만 이시점에서 단기 적립이 목표라면 당연히 "외환 크로스마일 SE"카드입니다.



기본 1500원당 2 크로스마일 적립 ( 1크로스마일 = 1 대한항공, 1 크로스마일 = 1.2 아시아나 마일 )
 단 이벤트 링크를 타고 직접 가입하는 경우 가입월 포함 3개월간 1.5배적립 예를들어 1.5배적립으로 가입을 한다면 1000만원 사용시 대략 20000크로스마일이 발생합니다. 2000만원 정도 써주면 가뿐히 40000마일이 넘지요 거기다 가입 4개월내에 400만원을 사용하면 웰컴 기프트로 10000마일을 추가로 받고 1년간 총사용액에 따라 보너스마일을 더 받습니다. (연간 1000만원 사용시 5000마일 추가적립 or 연간 3000만원시 1만마일 추가적립) 이렇게 되면 이벤트기간 3개월간 2000만원만 사용해도 50000마일 정도를 얻게 됩니다.

5만마일로 무엇을 할수 있을까요? 5만 크로스마일의 경우 대한항공 5만 또는 아시아나 6만마일로 교환이 가능합니다.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이용시 일본/중국/동북아가 3만마일이니 2명분의 항공권이 나오지요.  하지만!!! 그냥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가 아니라 우리는 델타로 적립을 합니다. 델타마일리지로 적립을 하는 경우 스카이팀이라는 항공동맹체 소속인데요, 바로 대한항공과 같은 소속입니다. 서로 마일리지를 이용해서 교차발권이 가능하지요. 이것을 이용해서 델타마일로 대한항공을 이용하는것인데요 델타의 가장 큰 장점이 괌이나 하와이의 경우 마일리지가 매우 저렴하다는 것이죠.

 델타 기준 괌은 2.5만마일 하와이는 4만마일로 왕복 티켓을 구매할수 있습니다. 무려 대한항공을 타면서요 (하와이 기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마일로 이용시 7만마일을 요구합니다.) 거기다 델타는 아직까지 마일리지 구매시 유류할증료를 받지 않습니다. 그래서 세금만 내면 되니까 더욱 저렴한편이죠.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델타항공으로 티케팅을 할 때 인천 - 하와이 - 인천으로 발권하지말고 인천 - 하와이 - 홍콩 으로 발권을 할수 있습니다. 이경우 하와이 - 홍콩 노선이 대한항공직항이 없으므로 당연히 인천공항을 경유하게 되는데요 이때 인천공항에서 stopover를 할수 있습니다. 즉 인천-하와이 왕복 티켓과 인천-홍콩 편도 티켓을 추가금없이 4만델타 마일만 있으면 구매가 가능한것이죠. 홍콩에서 돌아오는 편은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이용해 편도로 구입하시면 됩니다.(댕공 15000마일 필요)

우리의 목표 하와이

 이제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보겠습니다.
1. 인천 - 괌 - 인천 + 인천 - 홍콩 - 인천 : 델타 2.5만 + 댕공 1.5만 (2인 : 델타 5만, 댕공 3만)
2. 인천 - 하와이 - 인천 + 인천 - 홍콩 - 인천 : 델타 4만 + 댕공 1.5만 (2인 : 델타 8만, 댕공 3만) 

혼자 갈수는 없으므로 2명이 갈 마일리지 티켓을 만들어보겠습니다. 1의 경우 목표 델타 마일 5만, 댕공 3만 총 8만마일이 필요하죠. 2의 경우에는 혹시 적립하신 대한항공마일이 3만 이상이시면 시도해볼만 합니다. 델타에만 올인하면 되니까요. 모두 크로스마일로 만들수 있으므로 크로스 8만마일이면 가능합니다.

이벤트 기간에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3750만원 사용시 6.5만 크로스마일, 웰컴기프트 1만마일, 연간 실적 5000마일 해서 총 8만을 만들수 있습니다. 하지만 좀 더 쉽게 만들기 위해 다른 방법을 동원해보겠습니다. 바로 델타마일의 이벤트를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1. 델타 홈페이지에서 델타 스카이마일 회원가입을 합니다.
2. 이벤트 등록을 합니다.
3. 델타 스카이패스 삼성카드를 발급합니다.
4. 델타 삼성카드로 300만원을 사용합니다.

 1~4 과정을 거치면 델타마일 1만마일이 생깁니다. 참 쉽죠~? 이렇게 델타 1만마일이 생겼으니 필요한 크로스마일은 7만으로 줄어들고 7만을 만들기 위해 사용해야할 금액은 2063만원으로 줄어들죠. 자 이제 요약을 할테니 따라해보시죠.

1. 델타 홈페이지에서 델타 가입 ( http://ko.delta.com ) 주소는 반드시 한국으로 할것.
2. 신규회원 이벤트 등록 (델타 제휴 카드 발급시 5000마일 지급) 나의구좌/스카이마일스 특별행사 확인/스카이마일스 신규회원특별행사 클릭!!
3. 델타 스카이패스 삼성카드 발급 ( http://www.samsungcard.com/html/delta/card_delta.html )
4. 델타 삼성카드 300만원 사용(삼성카드에서 300만원 사용시 웰컴마일 3000마일 지급 + 300만원 사용액에 따른 적립 2000마일)
5. 크로스마일 가입(이벤트링크를 통해 반드시 2배적립으로 가입)
6. 가입월 포함 3개월 내에 2100만원정도 사용 ( 2배 적립시 5.5만 크로스마일 발생)
7. 4개월후 웰컴 기프트 선택전화가 오면 크로스마일 선택 (1만 크로스마일 발생)
8. 연간사용액 보너스 적립 (5천 크로스마일)

 이렇게 하면 1년동안 델타에 1만마일이 생기고 크로스마일 7만이 생깁니다. 댕공으로 3만마일을 전환하고 4만은 델타로 전환하면 총 5만 델타마일과 3만 댕공마일이 발생합니다.

 이제 우아하게 델타항공 예약센터로 전화해서 괌가는 대한항공비행기 예약을 하시면 됩니다. 물론 유류할증료는 없습니다. 참고사항 : 델타를 이용해 대한항공을 예약할 경우 예약이 안되는 날짜가 미리 정해져 있습니다. (블랙아웃데이)
 인터넷 검색해보시면 나오니까 참고하세요. 델타로 예약시 발생한 홍콩 편도 티켓은 예약일로부터 1년내에만 날짜 지정이 가능하며 변경시 돈을 꽤 내야하는데요..예약 했던 날짜에 못갈꺼 같으면 걍 버리셔도 무방합니다.

2012년 11월 21일 수요일

VR_S Covert 캐비티백 Driver


나이키에서 신제품 드라이버를 출시합니다. 바로 VR_S Covert.

먼저 소개 영상입니다.








공개된 사진을 몇장 소개해 드립니다.







헤드가 은색인 일반 모델

헤드가 검은색인 투어모델

위와 같이 투어 모델과 일반모델로 두가지가 출시되는것 같습니다.

이번 모델의 특징을 몇가지 꼽을수 있을텐데요.

1. 드라이버에 전격적으로 캐비티백 채용.

2. FlexLoft,  로프트와 페이스 각도를 독립적으로 조절할수 있는 탄도 조절 기술 탑재

3. NexCOR 페이스 채용.


3번은 VR_S모델의 특징이니 새로울게 없네요.  하지만 1번과 2번은 너무나 기대되는 기술입니다. 캐비티백 드라이버라 상상만 해도 즐겁네요. 드라이버에 캐비티백이 아이언의 캐비티백이 처음 채용되던 때 처럼 이변을 일으킬지 두고 보겠습니다.

로프트와 페이스각을 별도로 조절하는 기술또한 기대되는데요 이전의 Str8 FIT이나 테일러메이드의 FCT등의 기술에서도 항상 로프트와 페이스각이 함께 묶여져 변하곤 해서 정말로 개인이 원하는 스펙으로는 맞출수가 없었습니다.

테일러메이드에서는 이를 해소하고자 고육지책으로 ASP(Adjustable Sole Plate)기술을 채용했지만 역시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었죠. 아직 제품을 보지 못해서 이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을지는 좀 두고봐야 하겠지만 정말 기대가 됩니다.

TaylorMade R11S Driver R11S ASP
R11S 에 적용된 ASP, 각 모서리마다 높이를 다르게 해서 바닥에 놓였을때의 각도를 다르게 만들어준다

오랫만에 꼭 쳐보고 싶은 드라이버가 출시되는군요.




 

2012년 11월 16일 금요일

로켓블레이즈 시타회 후기

 운이 좋게도 테일러 메이드에서 이번에 런칭하는 로켓블레이즈(RocketBladez) 아이언의 프리미엄 시타회에 초대를 받아 다녀왔습니다. 행사장은 워커힐 골프센터였는데요 올라가는 길에 단풍이 너무 예뻐서 한컷 찍어 봤습니다.
 

주차장을 지나서 연습장 입구로 향하니 로켓블레이즈의 프리미엄 시타회 행사장을 알리는 광고가 보이네요. 안내를 따라 2층으로 올라갑니다.


올라가니 가장 먼저 타석이 보이고 매 타석 마다 로켓블레이즈 아이언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습니다. 시타는 행사 후반에 예정되어 있어 시타 해보고 싶지만 살짝 미뤄두고 먼저 실내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니까 로켓블레이즈 아이언이 예쁘게 진열되어 있네요.




 
준비해주신 맛있는 간식도 먹구요~ 로켓블레이즈라고 씌여진 브라우니가 인상적이네요.
 
 
다음으로 제품에 대한 소개를 해주셨는데요 아래 슬라이드가 로켓블레이즈를 가장 잘 표현해주는 슬라이드인것 같아 보여드립니다. 노란색 선이 로켓블레이즈, 검은색 선은 버너 2.0이나 RBZ아이언을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스윗스팟에 맞는 경우 아주 높은 반발계수를 보이지만 미스샷의 경우에 770정도까지 반발계수가 떨어집니다. 하지만 로켓블레이즈는 미스샷에도 800이상의 반발계수를 유지하여 높은 관용성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테일러 메이드의 아이언 라인업은 다음과 같은데요
 
초중급자용   버너 2.0 또는 RBZ
 
중급자용  R11 , TP CB
 
상급자용 TP MC, MB
 
로켓 블레이즈는 버너 2.0부터 R11까지를 커버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기존의 입문용에 비해 약간더 넓은 스펙트럼이라고 할까요?  로켓블레이즈 투어 아이언의 경우에는 TP CB부터 MC까지를 커버할것으로 보이네요. 아무래도 MB모델은 별도라인으로 남겨둘것 같은 느낌입니다.
 

제품 설명이 끝나고 에디조 프로님의 골프 레슨 시간이 있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유익했네요. 설명이 끝나고 시타를 하면서 원포인트 레슨까지 받았습니다.


자 이제 시타를 위해 타석으로 나왔는데요 시타를 위해 5번아이언 스틸, 7번아이언 스틸과 7번아이언 그라파이트 이렇게 3자루가 매타석 마다 놓여 있네요.

 


제가 사용하는 미즈노의 JPX800 pro와 비교샷. 위에서 바라보니 스피드 포켓이 인상적입니다.
위에서 봤을때 기존의 버너2.0아이언이나 RBZ와는 약간은 다른 느낌이었는데요. 완전 초급자용을 지향하기보다는 초급에서 중급까지를 커버 하기위한 디자인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옵셋이 심하지 않아 보기에 편안한 인상이네요.



위 사진은 로켓블레이즈에 기본으로 구성된 웨지들입니다. 기존의 버너 2.0이나 RBZ아이언과 다르게 웨지들은 별도의 디자인으로 출시 되었네요. 언듯보면 ATV아이언으로 착각할 정도로 예쁘게 잘 나온것 같습니다. 보통 초급자가 아닌경우에 별도의 전문 웨지를 구입하게 되는데 이정도 구성이면 무리 없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을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JPX800 5번아이언과 로켓블레이즈 5번아이언의 비거리 비교를 해봤는데요. 정말 사심없이 똑같이 치려고 노력했습니다.  결과는 JPX800 pro가 178야드 로켓블레이즈는 7야드 더 거리가 나왔네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전반적으로 시타회의 분위기와 느낌을 전하려고 노력했구요 클럽의 성능과 느낌에 대해서는 2주간 천천히 클럽을 사용해보면서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2012년 11월 12일 월요일

로켓볼즈 유틸리티 #3 아시안S 사용후기

테일러메이드에서는 무료 클럽렌탈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도 여러 클럽을 빌려 사용해봤지만 이번에는 후기를 한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기존에 버너 레스큐 2.0 US스펙 3번을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스크린에서는 탁월한 성능을 보여 줬지만필드에서는 공이 잘 뜨지 않아서 애를 먹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새로나온 로켓볼즈 유 틸리티를 한번 써볼까 해서 신청을 하게 되었는데요. 일단 제가 갖고 있 는 버너2.0 3번과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물론 US스펙과 아시안 스펙이라는 차이가 있 겠지만 감안하고 봐주시면 되겠네요..
일단 샤프트 길이가 같은 3번임에도 짧아 져 서 치기가 훨씬 쉬웠습니다. 3번이 4번 같은 느낌이고 4번은 5번처럼 쉬워졌네요
로프트도 버너 2.0이 3번이 18도였는데 로켓 볼즈는 1도 누운 19도에다 스피드포켓의 영 향인지 탄도도 잘 뜨는 편이네요.
치기 쉽고 공이 잘 뜨고.. 이정도면 두말 할 필요 없겠죠?
시타하는 1주일중에 필드에도 나갈 기회가 있어 들고 갔습니다. 날씨가 추워 땅이 딱딱 해 임팩이 좋지는 않았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2.0 대비 짧은 샤프트와 높 은 로프트에도 비거리는 오히려 멀리 가는 것 을 확인하고 왔습니다~
3번 외에 4번도 21에서 22도로, 5번도 24에 서 25도로 1도씩 누워진 것을 확인했네요. 버 너 2.0 갖고 계신분들은 써보시면 더 마음에 드실것 같습니다.

2012년 6월 20일 수요일

미국의 골프장

미국과 한국을 들락날락 하면서 미국 골프장들도 조금씩 기웃거려 봤는데요 한국과는 확인히 다른 분위기가 많이 느껴집니다. 긴장이 풀리고 여유가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전동카트와 캐디로 무장해 생산라인 돌아가듯이 7분에 한팀씩 넣어서 돌리는 국내의 골프장과는 확연히 느껴지는 분위기죠. 미국은 보통 10분 티업 간격이라 재촉하는 사람도 없고(물론 주말에는 느리게 플레이하면 곤란) 카트를 타는 것도 의무가 아니며 걷고 싶으면 걸어서 18홀을 마칠수 있는 그런 여유. 백발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카트도 타지 않고 걷거나 손카트를 끌고 다니면서 라운딩하는 모습을 보면서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더라구요.




일단 뭐 한국과의 분위기 차이는 이정도로 하구요, 혹시라도 앞으로 미국에 들러서 근처에 퍼블릭에 가실수도 있고 하니 가이드를 간단히 해드리겠습니다. 일단 한국에서 골프장을 구별하는 것은 흔히 회원제와 퍼블릭으로 구별을 하는데요 미국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퍼블릭 골프장에 종류가 있는데요, 우리나라처럼 사설기업에서 운영하는 Public골프장이 있고 정부(시나,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Municipal 이 있습니다. 공공 도서관 처럼 시에서 운영하면서 시민에게 저렴한 값으로 골프를 칠수 있게 제공하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 골프장의 가격표

일단 회원제는 회원이 아니면 사용할수가 없으니 넘어가구요 Public과 Municipal을 설명드리죠. Public은 한국의 퍼블릭 코스를 생각하시면 되구요 특별한 제한 없이 누구나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보통 Senior 나 Junior 할인제도가 있는 것이 보통이죠. Municipal의 경우는 여기에 더해서 지역주민 할인이 있는데요, 바로 지방자치 단체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주민에게 많이 할인을 해주는 편입니다. 보통 주민가격을 적용받으면 18홀에 20~30불선에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주말에는 약간더 비싸지지만 큰차이는 없구요. 외부인의 경우는 40~50정도로 두배로 비싸게 받지만 원채 싼값이라 두배라 해도 국내 저렴한 퍼블릭 9홀 그린피도 되지 않을 정도로 저렴하지요.



이렇게 저렴한데도 더 싸게 즐길수 있는 요금제도도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일몰요금(Twilight Rate)이란게 있는데요. 보통 계절에 따라 오후 2~4시 부터 적용되는데 18홀을 마칠때쯤 해가 지므로 눈도 부시고 어두워저서 불편하기 때문에 싸게 받는 요금제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미국에는 야간조명을 사용하는 곳은 극히 드물거든요.이것 외에도 아주 일찍 오는 분들을 위한 9홀 요금제가 있는데요 Back Nine Rate이라고 보통 부릅니다. 백나인... 즉 후반 9홀만 도는 요금이란말인데요, 첫티업을 할때 뒷 홀들은 모두 비어 있으니까 방해가 되지 않는 정도로 후반홀을 저렴하게 개방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주말에 Twilight 요금으로 한다면 보통 25~30불에 라운딩이 가능하고요 여기에 카트를 타고 싶으면 카트비용만 추가로 내면 되지요. 보통 예약은 전화로 받거나 직접 찾아갑니다. 미국에는 전산시스템이 크게 활성화가 안되어 있는것 같더라구요. 영어가 두렵다면 인터넷에 있는 대형 부킹 사이트 (golfnow.com golflink.com등..) 을 통해서 약간의 수수료를 내고 예약이 가능합니다. 수수료는 2~3불정도인데 그정도를 내더라도 오히려 일반 예약보다 저렴하게 이용할수 있는 경우도 많으니까 비교해보고 결정하시면 될듯하네요. 특히 인터넷 사이트들은 전동카트 요금이 포함된 패키지인경우가 많아서 전동카트를 선호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용하기에 좋을듯합니다. 그리고 많은 경우에 Municipal이나 Public들의 경우 연습용 그린은 그냥 개방해두는 경우가 많으니까 거기서 플래이를 하지 않더라도 무료로 간단한 Pitching과 Putting연습이 가능하다는것 기억하시면 좋겠네요. (무료인지 확인하시고 하시길~) 이상 입니다~

2012년 5월 18일 금요일

골프 GPS 앱 추천



오늘 소개할 앱은 FreeCaddie라는 골프 GPS 앱입니다. 저는 주로 저렴한 단련장(골프장)만 찾다보니 결국 노캐디 시스템을 자주 이용하게 되는데요. 이럴때 가장 아쉬운게 거리 측정입니다. 현재 공 위치에서 그린까지 몇미터나 남았는지 도우미가 있다면 쉽게 알수 있을텐데 말이죠. 그러자고 레이저 거리측정기를 사용하자니 고가의 드라이버와 비슷한 값이라 손이 가지 않습니다.

레이저 거리측정기의 대명사 부쉬넬
(20~30만원대로 가격도 부담스럽고 부피도 커서 휴대가 불편)

 그래서 찾게 된것이 골프 GPS인데요. 얼마전까지는 GPS 거리측정용 전용기기가 대세였지만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요즘에는 간편히 스마트폰에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는 거리 측정용 앱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골프버디와 같은 이런 전용 GPS기계도 이제는 옛 추억

 그 중에서도 심플하고 무료로 사용할만한 것을 찾다보니 알게된 FreeCaddie를 소개합니다.  FreeCaddie는 현재 안드로이드, iOS뿐만이 아니라 Windows Mobile폰등 스마트폰을 가리지 않고 사용할수 있도록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고 있지요.


FreeCaddie가 지원하는 다양한 플랫폼(토종 플랫폼인 바다는 안보이네요 ^^; )
 오늘 살펴볼 FreeCaddie 무료판의 경우에는 가장 필수적인 기능만을 제공하는데요.  현재 위치에서 그린까지의 거리를 알려줍니다. 네. 이것이 전부. 하지만 강력합니다. 앞그린 , 그린중앙 그리고 그린끝 이렇게 3곳까지의 위치를 알려주기 때문에 도우미가 없어도 크게 불편하지 않게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림과 같이 홀번호와 함께 그린 중앙, 뒷그린, 앞그린까지의 거리를 각각 미터와 야드로 표시해준다
 단점이라면 아직 국내 단련장들은 몇개 등록이 되어 있지는 않은데요, 바로 FreeCaddie가 무료로 운영이 가능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무슨말인가하면 단련장 데이터를 사용자가 직접 입력해서 만들어 나가는 시스템이라서 FreeCaddie쪽에서는 데이터를 관리하지 않고 자신들의 App관리만 하면 되니까 적은 비용으로 시스템을 유지 할수 있는 듯합니다.

 현재 제가 직접 등록하고 관리중인 맵은 총 4개인데요  레이크힐스 안성퍼블릭, 코리아 퍼블릭, 지산 퍼블릭, 락가든 퍼블릭 입니다. 네 맞습니다. 모두 퍼블릭 골프장입니다. 사실 캐디가 있는 곳에서는 이런 앱을 사용해서 거리를 측정한다는것이 캐디분들께도 좀 죄송스럽기도 하고 그분들의 경험을 더해 알려주는 거리가 더욱 믿을만 하기 때문에 GPS는 사용을 하지 않게 되지요. 그래서 현재 제가 직접등록한 곳들은 노캐디시스템으로 운영되는(혹은 일부시간대에 노캐디를 선택할수 있는) 골프장들입니다. 다른 분들도 몇몇 골프장의 데이터를 입력해 사용하고 계신것으로 보이네요. 앞으로도 맵은 운동을 하면서 가게 되면서 하나씩 등록이 될테구요, 제가 올린것 외에도 다른 곳도 일부 등록된 곳이 있긴합니다. 아무래도 외국앱이고 국내에는 도우미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많이 등록이 되어 있진 않네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검색하는 예
 마켓에서 FreeCaddie를 검색해서 무료판을 설치하시고 Setting에서 Seoul, Korea나 Yongin, Korea 라고 입력하신 후에 Course 메뉴에서 검색하시면 주변에 있는 단련장을 쭉 보여줍니다. 거기 나오는 곳들중에 앞에 POP가 붙은 곳들이 바로 제가 직접 입력한 곳입니다. Setting 옵션에서 거리를 보여주기를 meter와 yards로 변경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구요. 참고로 지산 퍼블릭, 코리아 퍼블릭은 등록한 맵으로 실제로 사용해봤는데 무료로 쓰기엔 감사할정도로 훌륭한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오늘은 코리아 퍼블릭 야간(노캐디) 로 가까운 지인분들과 라운딩을 하고 왔는데 역시나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상 FreeCaddie 앱 소개였습니다.

PS. 아무래도 만족스러워서 FreeCaddie Pro로 옮겨탈 생각인데요 FreeCaddie Pro의 경우는 무료는 아니지만 5$미만의 저렴한 가격으로 무료판에 비해서 아주 강력한 기능들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Pro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맵을 등록하는 방법들은 다음번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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