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20일 일요일

2013 한국오픈 첫날 갤러리 후기


한국오픈 갤러리로 다녀왔습니다. 경기가 모두 끝난 마당에 첫날 후기를 쓰려니 제 게으름병이 들통난것 같아 부끄럽네요.

 
 
올해의 한국오픈도 언제나와 같이 천안의 우정힐스에서 열렸습니다.
 
하지만 올해의 차이점은 바로 !!!
 

로리 맥길로이!! 그가 왔습니다.  퍼팅그린과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연습하는 모습을 살짝 찍어봤습니다.
 


VRS 투어캐디백이 보이구요. 헤드커버는 강아지네요. 데프니 제품일까요?

 
클럽 꺼내려는 로리


아름다운 피니시 
 

 
핑크색 나이키 루나 컨트롤 2 골프화네요


투어백에는 로리의 이름이 박혀있습니다.
 

메소드 퍼터를 사용하고 있는 로리.  근데 퍼터에도 뭔가가 씌여 있네요.


RM 이라고 빨간색 글자가 선명합니다. 본인의 이니셜을 세긴것 같네요 ^^


1번홀 티샷을 위해 티에 공을 올리는 로리



멋지게 피니시



티샷한 공이 배수구에 걸린 모양이네요. 


드롭 하는 로리 



로리를 따르는 구름같은 갤러리들이네요. 첫날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원입니다.


캐디와 함께 이동중
 

 이날 약간 의야했던 부분중 하나인데요.  위에 사인이 잘못 들어왔는지 이때 로리가 Even을 치고 있었는데 +1으로 된 점수판을 들고 있네요. 언제 보기를 했을까 하고 의야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이후에 로리가 버디 하나를 기록했는데 갑자기 -1로 변경되더군요. 급하게 정정한 모양입니다. ^^  아마추어인 이창우선수는 이글을 기록해서 -2로 조 선두네요.


언제봐도 멋진 피니시~


9홀을 계속 따라다녔더니 저도 라운드를 같이 한 것 처럼 힘이들어서 휴식모드로 들어갑니다.


따라다니기 힘이 들어 이제는 18번홀 그린에서 기다리기로 합니다. 


로리의 볼이 그린 엣지에 먼저 도착했네요. 이글 찬스~ 



다른 선수들의 플레이를 기다리는 중 


누가 로리 일까요? 이 날 김태훈 선수와 로리맥길로이 선수가 거의 같은 색상의 옷으로 맞춰입고 나와 누가 누구인지 멀리서는 알아보기가 어려웠습니다.

마지막 이글퍼팅은 아쉽게 실패했지만 18번홀을 버디로 마무리 합니다.  70로 -1 을 첫날에 기록했네요.

다음엔 좀 더 체력을 길러서 1~18홀을 모두 완주해보도록 해야겠습니다.

2013년 10월 17일 목요일

2013 한국 오픈 티오프(로리맥길로이 보러 갑니다 ^^)


2013년 한국오픈이 오늘 시작됩니다.  1958년도에 첫 대회가 있었고 이제는 56번째 한국오픈이라고 하네요. 장소는 2003년부터 우정힐스에서 열리고 있고 올해도 마찬가지로 천안의 우정힐스에서 개막합니다.


 올해는 특히 작년 세계랭킹 1위였던 로리맥길로이 선수가 초청선수로 참가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과연 오랜 부진을 털고 다시 부활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시합이네요.

사실 저의 경우는 미국 PGA투어, LPGA투어와 국내투어로는 KLPGA정도만 챙겨보는 편이라 KPGA에는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요, 이번 한국오픈을 계기로 남자 투어에도 좀 더 관심을 가져 보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주목받는 선수로는 단연 로리 맥길로이가 있을테구요, 이외에 김대섭, 강성훈, 김태훈, 김민휘, 김비오등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잘 모르겠네요 ^^;;)

로리 맥길로이


89년 생으로 2007년 프로 데뷔. 고향은 북아일랜드로 나오는군요. 한때 자신은 영국인이라고 생각한다는 말을 했다가 구설수에 오른 적도 있습니다.

눈에 띄는 기록으로는 2011 US 오픈 우승이 있고 2012년에 PGA 챔피언십을 포함해 PGA TOUR 4승을 신고하며 세계 랭킹 1위로 올라 서지요.  하지만 그 이후 나이키로 클럽 스폰서를 변경하고 큰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2013년에는 우승은 없고 준우승 1회가 전부인듯하네요. 세계 랭킹은 타이거 우즈에게  1위를 내어 주고 2위로 물러선후, 2위 자리 마저도 아담스캇에게 넘겨주고 현재는 6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면 더욱 내려 갈지도 모르는 상황이지요. 부디 이번 한국 오픈이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좋은 계기로 오늘 로리 맥길로이의 첫 경기를 갤러리로 참가해 직접 보고 올 예정입니다. 직접 관람한 후 좀 더 소식을 올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이키 스폰을 받으면서 타이거와 함께 출연한 CF 하나 올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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