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픈 갤러리로 다녀왔습니다. 경기가 모두 끝난 마당에 첫날 후기를 쓰려니 제 게으름병이 들통난것 같아 부끄럽네요.
올해의 한국오픈도 언제나와 같이 천안의 우정힐스에서 열렸습니다.
하지만 올해의 차이점은 바로 !!!
로리 맥길로이!! 그가 왔습니다. 퍼팅그린과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연습하는 모습을 살짝 찍어봤습니다.
VRS 투어캐디백이 보이구요. 헤드커버는 강아지네요. 데프니 제품일까요?
클럽 꺼내려는 로리
아름다운 피니시
핑크색 나이키 루나 컨트롤 2 골프화네요
투어백에는 로리의 이름이 박혀있습니다.
메소드 퍼터를 사용하고 있는 로리. 근데 퍼터에도 뭔가가 씌여 있네요.
RM 이라고 빨간색 글자가 선명합니다. 본인의 이니셜을 세긴것 같네요 ^^
1번홀 티샷을 위해 티에 공을 올리는 로리
멋지게 피니시
티샷한 공이 배수구에 걸린 모양이네요.
드롭 하는 로리
로리를 따르는 구름같은 갤러리들이네요. 첫날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원입니다.
캐디와 함께 이동중
이날 약간 의야했던 부분중 하나인데요. 위에 사인이 잘못 들어왔는지 이때 로리가 Even을 치고 있었는데 +1으로 된 점수판을 들고 있네요. 언제 보기를 했을까 하고 의야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이후에 로리가 버디 하나를 기록했는데 갑자기 -1로 변경되더군요. 급하게 정정한 모양입니다. ^^ 아마추어인 이창우선수는 이글을 기록해서 -2로 조 선두네요.
언제봐도 멋진 피니시~
9홀을 계속 따라다녔더니 저도 라운드를 같이 한 것 처럼 힘이들어서 휴식모드로 들어갑니다.
따라다니기 힘이 들어 이제는 18번홀 그린에서 기다리기로 합니다.
로리의 볼이 그린 엣지에 먼저 도착했네요. 이글 찬스~
다른 선수들의 플레이를 기다리는 중
누가 로리 일까요? 이 날 김태훈 선수와 로리맥길로이 선수가 거의 같은 색상의 옷으로 맞춰입고 나와 누가 누구인지 멀리서는 알아보기가 어려웠습니다.
마지막 이글퍼팅은 아쉽게 실패했지만 18번홀을 버디로 마무리 합니다. 70로 -1 을 첫날에 기록했네요.
다음엔 좀 더 체력을 길러서 1~18홀을 모두 완주해보도록 해야겠습니다.